"보험·카드가 대세"...푸본현대생명·롯데카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23.09.05 10:57   수정 : 2023.09.05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과 롯데카드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민간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먼저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확대로 2021년 대비 직원수가 7.4% 증가했다.



신규채용 직원 중 과반수를 여성과 청년으로 구성해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선택적 근로시간 적용, 특별휴가 부여 등 일과 가정의 양립실천 및 급여 끝전 모으기, 일대일 매칭그랜트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서 지난해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직원들이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롯데카드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의 임직원수는 15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5명)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디지로카(Digi-LOCA)'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데이터 직무 채용을 늘린 바 있다.

또한 롯데카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임원 및 팀장이 없는 ‘로카 업데이(LOCA UP-day)’, ‘유연근무제’, ‘PC 온오프제(PC-ON/OFF제)’, ‘재택근무 제도’ 등을 도입해 유연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자동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초등자녀입학돌봄휴직’ 등 휴식과 휴가를 장려하는 제도들도 시행 중이다.

나아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 후 복직자를 위한 ‘육아 희망 교실’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일자리 질 개선은 물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강화하고, 실무중심 교육 과정 실시를 통해 직원의 직무능력을 높여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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