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직업능력의 달…제빵명장 홍종흔 등 유공자 92명 포상

      2023.09.05 14:30   수정 : 2023.09.05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 명장과 직능개발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 개정을 통해 매년 9월9일 숙련기술인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첫 해이다.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25~26일 제17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를 비롯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직무능력 세미나,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 스타기술인 이야기 콘서트 등 17개 행사가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능개발 유공자 92명에게 포상하고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6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홍종흔 명장홍종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홍 대표는 39년간 제과제빵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하다.
철탑산업훈장은 백승학 앰티스 소장, 석탄산업훈장은 서정석 법일정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승현 송운산업 대표, 백영태 SNT다이내믹스 기술파트장, 김남경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홍종덕 포스코 인재창조원 차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올해는 숙련기술인의 날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며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훈련격차 완화를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상생협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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