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정보 한눈에 확인 서비스 앱 오픈"
2023.09.05 15:47
수정 : 2023.09.05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5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내여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3.0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앱에서는 최근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로 잦은 태풍, 폭우와 같은 날씨상황에서의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 출·도착, 결항·지연여부 등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소요시간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 회복 이후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이 늘고 있고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허용으로 연말까지 추가 4500편의 한중노선 항공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정기 국제노선은 물론 성수기 부정기편 운항상황을 파악하기 용이하도록 공항별 국제선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차·렌터카·호텔·여행상품 등 항공·여행업계와 연계된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원스톱 예약 지원 △반려견을 맡기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반려견 위탁 서비스' △매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항 문화의 날 '이륙위크(26Week)' 정보 등을 선보인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공항 앱 3.0은 항공기 운항현황 등 공항 이용정보와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IT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