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열린다

      2023.09.06 09:11   수정 : 2023.09.06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을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한다.

우선 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모토 지피(GP·Grand Prix motorcycle racing) 정상급 선수인 일본 히로키 오노를 초청한 전문레이싱 교육과 함께 현장 관람객이 참가하는 '바이크 짐카나 안전운전 교육'도 진행된다.

9~10일엔 두카티(이탈리아), KTM(오스트리아), BMW(독일), CF MOTO(중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바이크로 구성된 '코리아 트로페오 2전'과 가와사키 원메이크(동일차종) 경주로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가 후원하는 '숨비배 닌자컵 4전'이 국제전으로 열린다. 대만,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280대가 참가한다.

'코리아 트로페오 2전'은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트랙데이즈 누리집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10일엔 관람객과 참가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슈퍼패스트 클래스'의 예상 우승자에게 응모한 후 한 명을 추첨해 1800만원 상당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어반모타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다변화에 큰 몫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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