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vs 서효림, 2차 고부 갈등 발발…민우혁 "사위된 기분"
2023.09.06 09:17
수정 : 2023.09.06 09: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수미와 서효림의 2차 고부갈등이 발생한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연출 김정우)에는 시어머니 김수미와 며느리 서효림 사이 밑반찬 리필을 둘러싼 첨예한 의견 대립이 펼쳐진다.
앞서 '수미 한식당'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반찬과 서비스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사장 김수미의 큰 손에 진땀을 흘렸던 상황이다.
하지만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이 정한 규칙에 반기를 들면서 또 한 번의 고부갈등이 찾아온다. "리필 해 줘"라며 한국인의 정을 강조하는 김수미와 "리필 절대 안 돼, 장사 못 해"라며 식당의 운명을 걱정하는 서효림의 신경전 속에서 민우혁은 "사위가 된 기분"이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서비스로 나간 음식이 손님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자 김수미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기 시작한다. 장사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김수미의 마음을 공감해주던 서효림은 "우리 시어머니가 나 이렇게 고생하는 거 알면 깜짝 놀라, 방송국 쫓아 오실걸"이라며 능청스러운 애교로 김수미를 웃게 만든다.
서효림은 김수미가 없는 틈을 타 '수미 한식당'의 사장을 상징하는 "김수미 선생님 족자 바꿔달라"라며 캡틴 해임 안건을 제시한다고 해 고부갈등의 결말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일단 잡숴봐'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