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회사 그만두기로…이미영, 손성윤 머리채 잡았다
2023.09.06 20:04
수정 : 2023.09.06 20: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만나게 해 달라며 전 남편 장기윤(김진우 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신주경과 함께 정우혁(강율 분)도 무릎을 꿇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주경은 NA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직서 내일 내겠다. 미안하다. 수아 보고 살고 싶다. 지금은 그 생각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정우혁은 대표 나승필(이상보 분)에게 "본부장님 마음 편하게 우리가 보내주자"라며 설득했다.
장기윤, 재클린은 통쾌해 했다. 장기윤은 "재클린 네 말이 맞았어"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때 우영란(이미영 분)이 등장했다. 그는 "좋니? 사람들 앞에서 수아 엄마 망신 주니까 좋아?"라며 못마땅해 했다. 아울러 "저렇게 한 거 하늘이 용서 안 할 거야. 너희들 천벌 받아"라고 분노했다.
이에 재클린은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천벌을 받냐"라며 비아냥거렸다. 우영란은 "네 엄마가 널 왜 버렸는지 알겠다"라는 등 재클린의 가정사를 건드렸다. 이에 재클린이 분노하며 "나도 아줌마 전 남편이 왜 바람 피웠는지 알겠다"라고 받아쳤다. 결국 우영란이 그의 머리채를 잡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