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지솔루션스,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회서 드론헌터 포획 선보여

      2023.09.07 16:20   수정 : 2023.09.07 16: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7일 충남 태안 UV랜드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에서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방호 방산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포획 방식의 안티드론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헌터 'DroneHunter® F700'를 선보이며 시연회장 상공에서 무인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DroneHunter® F700'는 동체 길이 3.5m의 대형 자폭 드론으로 알려진 이란의 '샤헤드-136'까지 포획 가능하다. 드론헌터 포획기술은 실제 5000회 이상의 포획 성과를 이루었으며, 포획 후 지상의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표적 드론을 원형 그대로 수거할 수도 있어 사후 분석이 가능하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안티드론 솔루션인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최첨단 AESA(능동위상배열레이더)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TrueView® 레이더'는 탁월한 광폭, 각도, 방사 범위로 최대 3km 수준까지 멀티 감지가 가능하며 360도 반경을 커버할 수 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이번 포획 시연회를 통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최첨단 안티드론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며 ”오는 10월에도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DUPEX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예정돼 있어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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