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연관광축제 '2023 웰컴대학로' 내달 14~28일 열린다

      2023.09.08 16:12   수정 : 2023.09.08 16: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연관광 축제 '2023 웰컴대학로'가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한국 공연의 매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201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한국공연관광협회·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한다.

2023 웰컴대학로의 개막식은 10월 15일에 열리며, 뮤지컬·연극·논버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플래시몹,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식 참가작이 지난해보다 17개 늘어나 총 37개 작품을 선보인다.


K-공연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씨어터’에는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작을 집중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국의 공연예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K-스테이지’는 웰컴대학로를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총 6일간(10월 16~18일, 23~25일) 오후 6~12시, 6개 작품을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5개 언어로 무료 송출한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씨어터 마켓’은 K-공연과 연계한 공연관광 상품화를 주제로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10월 14~15일 씨어터 참가 공연제작사와 공연유통사, 여행사, MICE 유관단체 등 총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외에 축제 기간 주말·공휴일 야외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린지’, 대학로의 관광지와 체험거리로 구성된 ‘대학로 투어’ 등도 마련됐다.


조희진 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관광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과 참가 공연을 확대해 축제의 질을 높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학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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