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전 연인에 잘 보이려 신발 1000만 원어치 구매…환승이별 당해"
2023.09.09 22:14
수정 : 2023.09.09 22: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혁이 집안 가득한 신발에 숨은 슬픈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정혁이 안 쓰는 물건을 중고 장터에 내놨다.
정혁의 집에는 신발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신발을 중고로 팔기 위해 시세를 검색해 보는데, 38만 원을 주고 샀던 운동화가 5만 7000원이 되어있고, 140만 원짜리 운동화도 70만 원이 되어있었다. 정혁은 분노하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몇 가지 상품만 올려놓고 연락이 오길 기다렸다. 에누리를 요구하는 구매자에게 에누리는 어렵다고 했다. 다행히 거래가 성사됐다. 그 후로도 메시지가 많이 왔다. 그러나 신발을 사려는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