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프라이머사제·KT, 카페노노에 투자

      2023.09.12 07:58   수정 : 2023.09.12 07: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슬래시페이지를 운영 중인 카페노노는 시드 브릿지 라운드에서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프라이머사제 및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카페노노의 누적 투자 규모는 총 85억원이다.



카페노노는 부동산 1등 서비스를 만든 호갱노노 팀이 직방에 매각 후 다시 모여 지난 2021년 4월에 창업했다. 대부분의 호갱노노 팀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심상민 카페노노 대표는 “호갱노노에서 검증 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파괴적 혁신 방식을 글로벌 웹 콘텐츠 시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슬래시페이지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웹 콘텐츠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래시페이지는 데이터베이스 채널 및 블록형 편집기를 기반으로 블로그, 커뮤니티 및 채팅 등 다양한 종류의 웹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영역이 노션, 슬랙과 같이 제품력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서비스”라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카페노노 팀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웹빌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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