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초중학생 1000명이 깨끗한 물 마시게 된 사연은
2023.09.12 09:22
수정 : 2023.09.12 09:22기사원문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틴랑 지역 주민들은 샘물이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해 식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옌몽 학교에 2000리터(L)의 물탱크와 2000L 식수탱크, 1000L의 식수탱크 등 3개 탱크 사이에 각각 사전여과시스템과 역삼투압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식수대 15개도 새로 설치했다. 통넛 초등학교에도 역삼투압장치를 이용한 정수시스템과 식수대 10개를 설치하고, 중학교에도 동일한 정수시스템과 식수대 10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도 3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위생키트 약 1000세트를 전달했다. 위생키트는 텀블러, 학용품, 수건,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다.
솔루스첨단소재 임직원들과 회사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함께 기금을 모아 힘을 보탰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식수정수시스템 설치로 활동량이 많은 어린 베트남 학생 1000여명이 학교에서 만큼은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