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김지운 '거미집' 187개 나라 관객 기다린다
2023.09.12 09:09
수정 : 2023.09.12 09: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거미집'이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2일 "이 영화가 일본·대만·홍콩·태국·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북미·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멕시코·브라질·호주·뉴질랜드 등 187개 나라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2018년 '인랑' 이후 5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거미집' 북미 배급을 맡은 사무엘골드윈필름은 "김 감독만의 특별한 재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며 "이 영화는 장르 영화 팬 뿐만 아니라 시네필에게까지 환호 받는 작품"이라고 했다. 프랑스 배급을 맡은 조커스필름은 "1970년대 한국 시네마의 한 장면을 완성한다. 김 감독은 창조의 본질 속을 파고 들고 송강호는 스크린을 장악한다. 영화는 계속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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