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선출

      2023.09.12 09:27   수정 : 2023.09.12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1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됐으며, 회원 수는 1500여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 분야 종사자 등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암면역 치료법에 대한 이행성 연구와 다발골수종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편집위원장과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 업적으로는 국외 저명학술지 주저자 140여편 등 총 35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 연구 관련 7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외 혈액학, 조혈모세포이식분야 암면역 치료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02·2012년) △전남대병원 연구부문 특별공로상(2004년)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2012년)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2017년) △전남의대 서봉의학상(2017년)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최우수연구자상(2017년)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공로상(2018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2020년) △대한혈액학회 학술상(2022년) 등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남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전남도 표창패를 받았으며, 현재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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