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 호텔서 만나는 여경옥 셰프 갈라 디너
2023.09.12 11:33
수정 : 2023.09.13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메리어트 호텔 동문 레스토랑에서 대구 최초로 중식 대가의 갈라 디너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중식 레스토랑 동문에서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신라호텔 중식 레스토랑 팔선 출신으로 롯데 호텔의 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여 셰프가 함께 한다.
프리미엄 중식 요리에 특화된 여 셰프의 스페셜 중식 총 8종 코스 메뉴와 호텔의 소믈리에가 메뉴에 어울리는 3종 와인을 엄선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차이니즈 파인 다이닝과 다양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상덕 대구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은 "대구 지역과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새롭고 퀄리티 높은 중식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대구를 이끄는 글로벌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1일 리뉴얼 오픈한 호텔의 어센틱 & 파인 차이니즈 레스토랑 동문의 헤드 셰프인 진가휘 셰프와 중식의 대가인 여경옥 셰프는 20여년 전 신라 호텔 ‘팔선’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시작으로 대학원에서 선후배 관계로 연을 이어왔다.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 셰프의 유튜브 채널 '옥사부 티비’도 진 셰프가 초청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두 셰프는 이번 갈라 디너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갈라 디너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1인당 25만원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유선상 또는 네이버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