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능 지원자 1년새 888명 감소
2023.09.12 18:59
수정 : 2023.09.12 18:59기사원문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만7798명으로 지난해보다 1748명(8.94%)이 줄었다. 졸업생은 7855명으로 705명(9.86%)이 늘었고, 검정고시생은 1087명으로 155명(16.63%)이 증가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와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한다.
국어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6557명(62.33%), 1만7명(37.67%)으로 집계됐다.
또 수학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1407명(44.93%), 1만3047명(51.38%), 937명(3.69%)이다.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는 1만2639명(48.31%), 과학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는 1만2835명(49.06%),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557명(2.13%)으로 각각 나타났다. 수험생 대부분은 2과목 응시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별 주요 선택과목 지원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 순이었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물리학Ⅰ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았다.
또 직업탐구는 응시인원이 지난해에 대비 55명(29.26%)이 감소한 133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는 2915명으로 지난해 2733명보다 182명(4.87%)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오는 9월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본격적인 수능 업무에 돌입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