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前남친에 월급통장 줬는데 후배와 바람났다" 충격 고백

      2023.09.12 19:16   수정 : 2023.09.12 19:16기사원문
[서울=뉴시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송가인·홍지윤이 출연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트로트 퀸' 송가인·홍지윤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송가인·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어디에서나 1등만 해왔다'는 송가인, 홍지윤의 특이한 1등 이력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나는 1등밖에 안 해봤다"며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1등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황당한 이유가 공개되자 모두들 폭소를 금치 못했다.

뛰어난 트로트 실력과 달리 연애 실력은 꽝인 두 사람의 연애사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대학 시절, 미팅에 실패하고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던 에피소드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지윤 역시 월급 통장 카드를 남자친구에게 준 적 있다는 충격적인 일화부터 남자친구가 후배와 바람난 에피소드로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에 송가인은 포스 넘치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인기를 얻게 된 후 180도 바뀐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뜨고 난 뒤 후배들 인사법이 달라졌다고 밝힌 송가인은 스태프들에게 플렉스(자기만족을 위한 소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부러움과 질투가 폭발해 너나 할 것 없이 "송가인 매니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송가인은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의 노래에 전라도 사투리로 코러스를 넣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열창하던 탁재훈은 송가인의 촌철살인 사투리 코러스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더 이상 못하겠다"며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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