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탁재훈 콘서트 소식에 "미리 말했으면 게스트 했을 텐데" 깜짝
2023.09.12 21:31
수정 : 2023.09.12 2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송가인이 탁재훈을 설레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게스트로 나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멤버들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인 두 사람을 향해 오디션 얘기를 꺼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가 "우리도 16일에 오디션 보러 간다"라더니 "재훈이 형 콘서트 게스트로 나가서 누가 잘하나 볼 것"이라고 농을 던졌다. 탁재훈은 "얘네들이 게스트로 오는 게 너무 불안하다"라면서 불안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송가인이 "(콘서트 한다고) 진작 얘기하시지, 제가 게스트로 갈 텐데"라는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탁재훈이 깜짝 놀라면서 미소를 숨기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가인은 "날짜가 언제냐, 어디에서 하냐"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이태원"이라고 무심하게 내뱉으면서 내심 기대하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줬다.
이후 송가인은 "제가 스케줄 보고 (연락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만약 가인씨가 (콘서트 가서) 노래하잖아? 그 뒤에 형이 (비교돼서) 큰일난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