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럭부터 수소발전 모듈까지' 현대차그룹, 수소 기술 대거 전시
2023.09.13 10:42
수정 : 2023.09.13 10:42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H2 MEET 2023'에 참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한다.
H2 MEET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폐기물 수집 차량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찌꺼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바이오가스로부터 수소 가스를 추출하는 현대로템의 수소 추출기 '하이 그린 300'의 기술 공정을 선보인다. 이 밖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전력 출력 확장을 위한 '파워 유닛 모듈' 콘셉트 모델 등 일상 생활에서의 수소 활용안을 접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설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현대차그룹의 체계화된 수소 사업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각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