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건 나도 오늘 같기를" 서울 서부署 강력범죄 대응훈련

      2023.09.13 17:49   수정 : 2023.09.13 1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이상동기 흉기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부경찰서가 강력범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이날 서울 은평구 응암역 3번 출구 인근 은평너른마당에서 소방, 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제는 '이상동기 흉기난동 범죄자 검거 및 피해자 응급조치'였다.

불광천 및 응암역 주변에서 한 남성이 무작위로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대응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서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형사과 강력팀, 생활안전과 CCTV관제센터, 지역경찰, 초동대응팀, 은평소방 구급팀, 은평구청 재난관리과, 서울교통공사(응암역) 등이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서부경찰서는 특별방범활동, 집중 도보순찰, FTX 훈련 등 가시적인 방범 활동 및 순찰을 강화해 은평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