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철도노조 파업, 불법행위 무관용 원칙 대응"
2023.09.13 18:35
수정 : 2023.09.13 18:35기사원문
이 장관은 13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추석 민생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한 투쟁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고속철도(KTX) 운행에 관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이유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 장관은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아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철도노조는 오직 자신들의 요구 사항 관철만을 위한 파업을 예고해 국민적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며 "물류를 책임지는 사회 기반 시설이자 국민의 '발'인 철도가 멈추면 경제적 타격과 국민 불편이 자명하다"고 꼬집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