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렉스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AI적용 '맞손'

      2023.09.14 08:50   수정 : 2023.09.14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자일소다가 렉스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애자일소다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 AI 기술 기반 공동 사업 기획 및 수행 △ 국내외 재생에너지 유관 기업 대상 AI 강화학습 플랫폼 공동 구축 △ 상호 협력사업의 원활한 지원 등이다.



애자일소다는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함께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하며 업무 자동화와 최적화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별도 세팅 없이 협동 로봇을 이용해 물류 박스를 자동으로 이동하고 적재하는 '로보소다', 반도체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계하는 '칩앤소다' 등을 업계에 공급 중이다.

임정민 렉스이노베이션 대표는 "재생에너지가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의사결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애자일소다와 협력해 재생에너지 산업에 AI를 접목, 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렉스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 중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는 태양광 발전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양사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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