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후보자 "나는 70년대 학번,김건희 여사는 70년대생"

      2023.09.14 10:17   수정 : 2023.09.14 10:17기사원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김 후보자는 "부처 폐지는 야당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단정적으로 폐지 여부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공약을 하셨기 때문에 그 공약이 잘 이행될 때까지 나와 여가부 직원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서는 "9월 말부터 12개 기관 대상으로 감사원 감사가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사 결과에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

분명하게 책임 소재가 드러나면 국민께 숨김없이 소상하게 설명드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는 70년대 학번이고 여사님은 70년대생인데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후 "내가 59년생이고 여사님이 72년생인데 우리 딸이 83년생"이라며 "차라리 우리 딸과 여사님이 친분이 있다고 하는 게 가짜뉴스로 더 완벽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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