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김호용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2023.09.14 14:00
수정 : 2023.09.14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울산소방본부 김호용 소방위( 사진)가 본상을 수상했다.
1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김호용 소방위는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0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시 신속한 상황관제 임무를 수행해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김호용 소방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라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74년 도입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