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상륙한 삼성 '더 월'… 초실감 콘텐츠 시장 공략
2023.09.15 11:00
수정 : 2023.09.15 11:00기사원문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된다.
특히 표면에 특수 몰딩 기술 적용으로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행잉 및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IVC시리즈는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 기능△최대 1만 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3만 5000 대 1 고정명암비(P2.1 기준)△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주는 젠록과 페이즈 오프셋 등을 지원한다.
또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색상 조정이 가능한 3차원(D) 룩업테이블(LUTs) 제공△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및 색재현율 변경△캐비닛 및 모듈의 컬러 캘리브레이션△스튜디오 환경에서 실시간 스크린 화질 설정 및 발광다이오드(LED) 고장 유무 확인이 가능한 버추얼프로덕션매니지먼트(VPM)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을 유럽에 출시했다"며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