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커피거리 등 강릉 관광명소 버스킹 공연 참가자 모집

      2023.09.15 09:22   수정 : 2023.09.15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월화거리, 도깨비방파제 등 관광명소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버스킹 공간으로 꾸밀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월화거리, 강릉역, 강릉터미널, 안목커피거리, 경포중앙광장, 주문진 도깨비방파제 등 관광 명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을 모집, 운영하는 '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 사업을 추진한다.

'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은 참가자를 미리 선발해 준비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거리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즐기는 ‘버스킹’ 본연의 취지를 살린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가요, 재즈, 국악, 마술, 마임, 댄스 등 모든 세대가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분야면 모두 가능하지만 다중에게 불쾌감을 주는 공연이나 지나친 소음이 발생되는 공연 등은 제한된다.

강릉시는 버스킹에 전기, 음향장비 등 최소한의 공연 장비만 지원하고 별도의 공연비는 지급하지 않으며 드립커피와 텀블러로 구성된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강릉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클릭해 네이버폼 양식을 작성하거나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강릉의 평범한 장소가 버스킹 선율로 채워져 특별한 무대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지금 여기, 강릉 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