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옥토버페스트서 롤러코스터 추돌사고

[파이낸셜뉴스] 16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 롤러코스터 추돌로 9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뮌헨에서 개막한 이날 행사에서 '지옥번개'라는 실내 롤러코스터 열차가 오후 10시10분께 엔진 이상으로 출발하지 못하면서, 뒤따라 들어오던 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개장일에는 자정까지 놀이기구가 운영돼 다소 늦은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다.

내달 3일까지 18일간 이어지는 이번 옥토버페스트에는 6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 8월 23일(한국시각)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옥토버페스트'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e-mail]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