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인데 닭고기 같네?"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내놨다

      2023.09.18 11:30   수정 : 2023.09.18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해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식물성 대체식품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하고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 맛과 매콤바베큐 맛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결이 다른 큐브강정'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강정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의 독자적 고유 기술로 구현된 고단백 결두부는 얇은 두부가 여러 겹 쌓인 결 형태의 색다른 두부로 대두에서 추출한 두유를 냉각한 뒤 응고제를 넣고 냉동, 해동, 성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일정한 짜임새를 형성한다. 결두부는 닭고기와 유사한 질감은 물론 보통의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까지 내 식물성 대체식품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이점이 많다.

풀무원은 '결이 다른 큐브강정' 출시와 더불어 인기 제품인 '결이 다른 텐더' 신제품 1종을 추가 출시했다. '결이 다른 텐더 마일드'는 텐더 오리지널에서 매콤한 맛을 줄여 아이들까지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외피에 감자 플레이크를 입혀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큐브강정과 텐더 모두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도 완료했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김효경 프로젝트 매니저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풀무원은 자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한 제품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을 더욱 맛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큐브강정, 텐더 마일드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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