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생창리·화천 풍산리 민통선 북상 조정 검토
2023.09.18 18:38
수정 : 2023.09.18 18:38기사원문
18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사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군 당국이 철원 생창리 일대 지역과 화천 안동포에서 평화의 댐 구간의 민통선 일부 구간에 대한 북상 조정을 검토 중이다.
양 지역의 민통선이 북상되면 철원 생창리 지역의 경우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주민의 재산권 침해가 최소화되고 지역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화천 지역의 경우 평화의 댐 접근성이 향상되고 백암산 관광 특구사업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군과 민이 상생하기 위한 군당국의 전향적 검토에 감사드린다"며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을 위해 지자체가 군에 초소, CCTV 등을 양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군인에게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에게는 재산권, 생활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