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뉴욕서 이재명 체포동의서 재가..21일 표결 유력

      2023.09.19 10:06   수정 : 2023.09.19 10:06기사원문

【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서를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가 한국시간으로 18일 접수돼 19일 재가가 이뤄진 것으로,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는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일정 등으로 4박6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9개국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같은 국내 현안을 뉴욕 현지서 재가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과 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8일 오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병합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오후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보냈고, 윤 대통령 재가까지 절차가 끝나면서 국회 본회의 표결이 남게 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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