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소재 등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론칭"

      2023.09.19 10:09   수정 : 2023.09.19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생분해성플라스틱)를 통합한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에코시드 100만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시드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했다.

이와 관련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코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론칭 행사와 함께 8월말부터 진행중인 '루프 페스타'의 일환인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자원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선보이는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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