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故노영국 추모 "형님의 웃는 미소 그리워"

      2023.09.19 13:53   수정 : 2023.09.19 13:53기사원문
배우 고(故) 노영국/ 사진=노영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광기가 갑작스럽게 별세한 노영국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광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영국 형님, 이럴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광기는 "'태종 이방원' 촬영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이번 주말드라마 함께 해서 좋다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하늘의 주님 안에서 못다한 회장님 영원히 하시길 바란다, 형님의 웃는 미소가 오늘 더 그립다"라고 먹먹한 마음을 전하기도.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선발되면서 매체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고인은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연기 활동 외에도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9년에는 싱글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 위에서 대중들을 만났다.


최근까지도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갑작스레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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