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파나마에 K-철도 수출 확대 논의

      2023.09.19 14:30   수정 : 2023.09.19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임종일 공단 부이사장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행사에서 파나마 메트로 공사 페레즈 바레토 아브디엘(Pérez Barretto Abdiel) 부사장을 만나 한국기업의 파나마 철도시장 진출 확대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GICC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해외건설 주요 발주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확대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임 부이사장은 현대건설 김기범 본부장과 파메트로 공사 부사장 간 3자 면담을 진행하는 등 파나마 철도개발 사업 지원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계기를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파나마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도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수주, 우수한 사업 이행 및 추진 능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면담이 한국과 파나마 간 철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K-철도 기술을 파나마 철도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수주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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