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르다"…美 특수부대까지 출격한 '강철부대3'의 귀환(종합)

      2023.09.19 14:51   수정 : 2023.09.19 14:51기사원문
(왼쪽부터) 김동현, 윤두준, 김성주, 츄, 김희철, 최영재/ 사진제공=채널A·ENA '강철부대3'


신재호 PD/ 사진제공=채널A·ENA '강철부대3'


방송인 김성주/ 사진제공=채널A·ENA '강철부대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강철부대3'가 더 커진 스케일과 더 압도적인 참가자들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와 신재호 PD가 참석했다.



'강철부대3'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707), 해군특수전전단(UDT), 육군첩보부대(HID), 해군첩보부대(UDU),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과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의 미 특수부대 연합팀이 출연해 최강의 부대를 가리는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신재호 PD는 시즌3를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 "시즌2가 끝나고 나서 '이제는 더 뭘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저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시즌1은 규모가 아담했다, 실제 군사자산을 빌린 것도 없었고 에어소프트건을 가지고 미션을 진행했고, 시즌2는 업그레이드 해서 실탄사격 등 외연을 확장했다, 시즌2가 끝나고 나니 뭘해야 할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그래서 누가 제일 강한데?'라는 원초적 질문을 떠올리게 됐다"라며 "항상 저희가 올타임 최강자전이라는 문구를 계속 밀고 있는데 그 원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래서 네이비씰과 그린베레, 해군첩보부대까지 다양하게 섭외를 했다, 사람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뜨거운 대결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김성주는 '강철부대3'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시즌2에서는) 특수부대 요원들끼리의 부딪힘이 있다 보니깐 코로나19가 주는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시즌3는 완벽하게 자유로워지지 않았지만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특수부대 요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어 기대치도 더 커졌고, 그만큼의 퀄리티도 보장한다"라고 말하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영재는 "시즌2가 끝나자마자 외국으로 나가서 할리우드와 유럽에서 쓰는 실제 같은 총기를 수입해서 제대로 특수부대다운 서바이벌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제가 총포사도 직접 냈다"라고 이번 시즌3 "실총 가지고 진짜 사격을 해야하고 실총과 정말 유사한 장비로 서바이벌을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강철부대'가 만들었던 최고의 미션이 참호격투였는데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미션들이 나온다"라며 "격투기 선수 출신, 레슬링 선수 출신의 참가자들이 나오는데, 보면서 정말 피가 끓었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피가 끓게 만드는 미션들이 나온다"라고 귀띔했다.

특히 김성주는 "시즌1까지만 해도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실탄을 써야 하는데 콩알탄을 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강조해 '강철부대3'의 더 커진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철부대3'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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