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연휴 직전까지 '바로배송' 서비스 운영

      2023.09.20 06:01   수정 : 2023.09.20 06:01기사원문
바로 배송 서비스.(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일반적으로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 인기 세트로는 '로얄 한우 로스 기프트', '로얄 한우 혼합 기프트',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기프트' 등이 있다. 또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정과원 유명 산지 곶감 기프트', '교동한과 교동마님', '비엔지 토마스 바통 와인 기프트' 등의 먹거리와 주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다음날인 9월 30일부터는 선물 받은 보랭 가방을 활용한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2022년 추석부터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점의 L.POINT(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 추석에도 9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0월 5일과 6일, 이틀간은 일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이번 추석때 회수된 보랭 가방은 다양한 굿즈로 업싸이클해 고객 감사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부터 올 설까지 약 2만개의 보랭 가방이 회수됐으며 '크로스 파우치', '카드지갑', '피크닉 매트' 등의 감사품으로 업싸이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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