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산-벨리즈시티 자매결연 계기 교류 활발해지길"

      2023.09.20 07:11   수정 : 2023.09.20 08:53기사원문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벨리즈 정상회담에서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벨리즈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시와 벨리즈시티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존 브리세뇨 벨르지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로, 브리세뇨 총리는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양 정상은 지난 8월 가서명한 무상원조 기본협정과 벨리즈의 EDCF 대상국 편입을 토대로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신분증 및 토지관리 디지털화 등 전자정부 구축 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부산 방문 시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발전상과 우수한 관광·문화 수준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디지털 역량 등을 지속 공유받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날과 같이 이날도 양자회담장에는 부산 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책자를 비치했다.


이날 회담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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