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에 MZ겨냥한 '펫 편집숍' 생긴다.. 완판 펫의류 다모았다

      2023.09.20 10:43   수정 : 2023.09.20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펫(pet·반려동물) 편집숍’을 선보인다.

20일 현대백화점은 반려동물 전문 자체 편집숍 ‘위펫’(We pet)을 론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102㎡(약 31평) 규모로 오픈하는 이번 1호점은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토탈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위펫’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온라인에서 완판템으로 입소문 난 펫 브랜드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대거 유치했는데 ‘마르디 메르크디(비엔비엔)’, ‘누우띠’, ‘포독스’(4DOGS)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MZ세대 사이에서 펫 수제 간식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페피밀’과 ‘수수펫푸드’ 등 총 30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디한 매장 운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신상품 출시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입점 브랜드의 대다수가 온라인 기반의 중소 브랜드인만큼 판로 개척과 인지도 확대 등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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