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2일부터 기업공용카드 중간관리자 프로세스 시행"
2023.09.20 16:15
수정 : 2023.09.20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지난 2020년 6월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의 신규 가입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는 기업공용카드 서비스에 중간관리자 프로세스도 추가한다. 기존에는 1명의 관리자가 모든 사용자를 관리했는데 서비스 개선으로 부서별 중간관리자가 실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게 개편했다.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업공용카드를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총 7개의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쓸 수 있다. 서비스 신규 가입은 올해 1~8월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현재 약 1만2000개 기업이 쓰고있다.
기업은행은 모바일 중심의 결제시장 변화에 법인카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신규 가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서비스 사용경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가능 모바일 간편결제 앱과 실사용자의 가입채널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법인카드 관리를 경험한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특히 임직원이 많고 출장비 집행이 잦은 기업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