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경·윤효상 교수 '포니정 영리더상'

      2023.09.20 18:14   수정 : 2023.09.20 18:14기사원문
포니정재단이 20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윤효상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과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및 재단 이사진, 수상자인 백 교수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로 제4회를 맞아 미래사회를 이끌 생명과학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초학문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백민경 교수와 윤효상 교수 두 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이해는 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더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한 생명과학계 발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 교수도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주에 대한민국의 발자국을 깊게 남길 수 있도록 매진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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