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세입 558억 감소..."긴축 예산 편성 지시"
2023.09.21 11:12
수정 : 2023.09.21 11:12기사원문
그러면서 그는 "16개 탄천교량 재가설 예산 518억원과 분당구 관내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202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비 254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 사업은 과감히 철회하여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특히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되었으므로 차질 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를 철저히 하라"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 페스티벌 등 10월 행사 안전 대책 강구와 22일 개소하는 시립동물병원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사업은 용역 착수 전이라도 주민설명회 등을 조기에 실시, 주민 여론을 철저히 수렴하고, 용역 발주도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실시해야 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이 밖에도 임시 버스터미널에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점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