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주민 사체 인도 통보
2023.09.21 11:13
수정 : 2023.09.21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21일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인도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석모도 상리해안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사체 한 구가 발견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사체는 170센티미터 신장의 남성으로 배지와 복장, 메모 등 유류품을 미뤄보면 북한 주민이라는 게 정부의 추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사체와 유류품을 판문점을 통해 9월 26일 15시 북측에 인도하고자 하니 북측은 남북통신선을 통해 입장을 신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통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