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광면역 암치료제 특허.. 레이저 조사 암세포 사멸 획기적 치료↑
2023.09.22 13:00
수정 : 2023.09.22 13: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성제약이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의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22일 오후 1시 현재 동성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29.92%까지 급등했다.
동성제약은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이라고 명명된 암 치료법으로 기존 광역학(PDT) 치료가 암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과는 달리, 혈관 내 혈액에 저출력 레이저를 조사해 면역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라고 이날 설명했다.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클로린 e6’는 상기 레이저와 동시에 혈관에 주입돼 IL-4, IL-10, TNF-α 및 IFN-γ의 발현을 증진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다.
해당 특허와 관련해 동성제약 관계자는 “광역학 치료는 물론 저출력 레이저 요법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빛을 이용한 암 치료에 또 하나의 장을 개척했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