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신제품 잇단 히트 행진.. 추석 선물시장 대세 자리매김
2023.09.24 13:07
수정 : 2023.09.24 13:20기사원문
2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중년 남성,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심사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시니어 건강을 위한 전문 브랜드 '장수:율(匠水:律)'도 런칭하며 세분화된 소비자들 니즈에 맞는 건식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최근 인기세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됐다는 분석이다. 2018년부터 연구개발에 매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오일은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한 기능성 원료다.
여성 전문 브랜드 화애락도 최근 출시한 갱년기 여성케어 전용 제품 '화애락 터닝미', 두뇌 활력 케어를 제안하는 '화애락 와이즈미', 관절과 연골 건강 특화 제품 '화애락 액티브미'를 통해 40·60 여성 건강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장수:율' 브랜드를 런칭하고 고령화 시대에도 대비하고 있다.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에 특화된 '장수:율 지(知)'를 시작으로 근력개선과 체력강화를 위한 '장수:율 근(筋)', 혈행개선과 튼튼한 혈관두께를 위한 '장수:율 혈(血)'까지 총 3종의 제품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관장 매장에 따르면 이번 명절을 앞두고 출시된 '장수:율 지' 신제품은 부모님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만큼 새로운 제형과 소재의 신제품도 시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삼정에브리타임의 인기를 이어받은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더욱 간편해진 초경량 개별 포장으로 출시 두 달 만에 60만장 이상 판매됐다. 구강용해필름 제형에 홍삼농축액을 압축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흡수가 가능하고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강점 덕분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100% 유기농 계약 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차가버섯을 추출한 정관장의 신제품 '버섯 달임액'도 버섯 시장에 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관계자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추석 선물 판매량도 눈에띄게 늘고있다"라며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로 자기 관리를 신경쓰는 이들이 자가섭취를 통한 경험을 추석을 맞아 주변 지인과 나누려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분석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