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수호, 한지민 대신해 습격 받고 쓰러졌다(종합)
2023.09.25 05:48
수정 : 2023.09.25 05: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힙하게' 수호가 한지민을 대신해 범인의 습격을 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에는 김선우(수호 분)가 봉예분(한지민 분)을 구하고 한밤 중에 대신 습격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장열(이민기 분)은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김선우를 계속 의심했다.
이어 인기척을 느낀 김선우가 밖으로 나오자, 봉예분은 문장열과 함께 문 뒤로 숨었다. 문장열은 봉예분에게 "왜 숨어? 김선우 속상해할까봐?"라며 "너 김선우가 그렇게 좋아? 아니면 연애하고 싶은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연애가 하고 싶으면 차라리 나랑 해, 내가 만나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봉예분은 "정말 쓰레기다"라고 난처해했다.
문장열은 김선우를 믿는 봉예분을 계속 못마땅해했고, 수사에 방해된다는 핑계로 봉예분을 경찰서 유치장에 가두면서까지 그를 지키려고 했다. 봉예분은 경찰서에서 "광식이(박노식 분) 아저씨를 의심했는데 아저씨가 살해됐다"라며 "초능력자는 둘이 아닌 셋이다, 이제 범인과 저 두명만 남았다, 범인을 잡아내려면 블랙 화면의 트릭을 알아내야 한다"라고 계속 주장했다.
김선우를 만나기로 약속한 봉예분은, 그의 작업실에 박종배(박혁권 분)와 함께 도착했다. 김선우는 갑작스러운 박종배의 등장에 당황했고, 봉예분은 "이 앞에서 아저씨를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선우는 일부러 박종배의 옷에 커피를 쏟았다. 이후 박종배가 화장실 위치를 모른다고 같이 가달라고 하자, 김선우는 내키지 않는 듯 박종배와 함께 동행했다. 김선우 작업실에 홀로 남은 봉예분은 이곳저곳 살펴보다 그의 도구함에서 범행 도구인 장미칼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했다. 살인사건 범인이 김선우라고 생각한 봉예분은 그 자리에서 작업실을 뛰쳐나왔다.
작업실로 돌아가던 김선우는 봉예분이 급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작업실에서 장미칼을 꺼내 봉예분을 쫓았다. 급하게 뛰어가던 봉예분은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그 위에 긴 우비를 덮어쓴 범인이 봉예분을 향해 있었다. 뒤에서 뛰어오던 김선우는 당황한 봉예분의 손을 잡고 함께 도망쳤다. 하지만 범인은 김선우를 습격했고, 김선우는 봉예분을 대신해 범인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