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추석명절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안전"
2023.09.25 08:32
수정 : 2023.09.25 08:32기사원문
특별조사는 지난달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이후 도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연안 4개 시군 위판장 12곳(보령2, 서산3, 서천2, 태안5)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하, 꽃게, 병어 등 제철 다소비 수산물 6품종 20건 모두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였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염수 방류 이후 시료 수거와 분석을 월 2회에서 매주 1회로 조사 주기를 단축하고, 분석 건수를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를 강화했다. 조사 결과는 충남도와 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부 등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누리집에 즉시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