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배출위반사업장 16곳 적발

      2023.09.25 09:58   수정 : 2023.09.25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존 특별관리가 필요한 5월부터 9월 중순까지 관내 57곳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사용업소 등을 점검해 이 중 16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역은, 대기방지시설 부식 마모·방치 등 시설 관리 부적정 8건,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인·허가 부적정 5건,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및 지정폐기물 처리계획 변경 미이행 2건 등이다.

이들 업체 중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2개 업체는 수사 후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4개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출사업장의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사전에 홍보를 강화해 위반 사업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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