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창원상공회의소와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2023.09.25 10:53   수정 : 2023.09.25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형두 국회의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의 법정 최소 근무기간 제도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마산해양신도시 ICT 기업 입주, 지역내 ICT 고급인재 집중양성 등 지역의 각종 현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추석 전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운전자금 900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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