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설인아에 반했다…고두심과 추격전까지 '웃음'
2023.09.26 05:30
수정 : 2023.09.26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이 설인아에게 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이찬(최현욱 분)이 최세경(설인아 분)에게 반하는가 하면 할머니 고양희(고두심 분)와 추격전까지 벌이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찬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최세경을 만났다.
최세경에게 '직진'하던 이찬은 "너 할머니 떴어!"라는 말을 듣자마자 180도 달라졌다. 고양희는 도망치려는 이찬을 발견하고 "너 거기 딱 서!"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찬이 "할머니부터 딱 내려놔!"라면서 몽둥이를 가리켰다. 고양희는 "어린 놈이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어디 가서 사기칠 생각만 하냐"라며 "하숙집 학생들 학생증 가지고 가서 위장취업 한 게 사기 아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럼에도 이찬은 "나만 잘되려고 하는 거냐, 할머니 호강시켜 주려고 하지!"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둘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찬은 할머니에게 뒷덜미를 잡히자 재킷을 벗어던지고 줄행랑을 쳐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은결(려운 분)은 자신에게 기타를 가르쳐 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를 그리워하며 음악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과거 비바 할아버지는 은결에게 "너도 코다란다. 너처럼 가족 중 혼자 듣고 말할 수 있는 아이를 코다라 불러"라고 말했었다.
이를 떠올린 은결은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부모님 반대에 부딪혔다. 은결은 아버지(최원영 분)가 신뢰하는 의대생이지만 마스크를 쓰고 몰래 거리로 나가 기타 공연을 했다. 음악의 꿈을 버리지 않은 은결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