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을 기다렸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올 하반기 출시 전망

      2023.09.26 11:00   수정 : 2023.09.26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출시된 지 2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후속작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던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가 올 하반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해 4분기 소형 아이패드 주문하면서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 및 기타 애플 제품용 부품을 제조하는 공급업체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다.



매체는 "지난 2분기 아이패드 출하량은 다른 태블릿 출하량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출하량 점유율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라면서 "3분기 재고 보충 수요와 4분기 새 소형 아이패드 주문으로 인해 하반기 점유율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 역시 올해 아이패드 미니 업데이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X(옛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IT 소식통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7세대를 개발 중이며, 올해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될 증거를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애플 소식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밍치궈(Ming-Chi Kuo)는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내년 1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올 하반기 출시하면 약 2년 만에 새로운 모델로 찾아오는 셈이다.


최신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2021년 9월 15일 첫 공개됐다.

특히 미니는 타 제품군에 비해 1년 정도 더 오래된 제품이지만, 올 6월 판매율은 전체 16%로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대비 약 7% 정도 상승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