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조직적 가담 정황...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 발표

      2023.09.26 13:13   수정 : 2023.09.26 13: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6일 국회에서 7차 회의를 열고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특정 언론과 친명계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발견됐다”라며 국가통계 조작사건처럼 부처와 기관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는지 이번 국감을 통해 철저히 파헤쳐줄 것을 상임위원회별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이재명 후보는 2021년 9월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날인 9월15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간 '허위 인터뷰'가 이뤄졌다는 게 진상조사단 측 주장이다.



진상조사단은 상임위별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친명계 의원들과 각 기관별로 '허위 인터뷰' 관련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었는지 파헤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의동 단장과 간사인 이 의원을 비롯해 정점식·배현진·이용호 의원, 김장겸 당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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