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과거로 간 려운, 철없는 父 최현욱 만났다
2023.09.26 16:19
수정 : 2023.09.26 16:1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1995년에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2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고등학생 신분인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마주치는 대환장 만남이 성사된다.
청각장애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인 은결은 가족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화목하게 지내지만 음악을 한다는 것만은 숨기고 있다.
매사 똑부러지는 은결이지만 꿈이 아닌 생생한 현실임을 알게 된 그는 충격에 빠진다. 더욱이 1995년에 고등학생이던 아빠 이찬과 만나면서 은결의 혼란은 배가될 예정이다. 이찬 역시 난생 처음 보는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아빠"라는 한 마디에 어리둥절하는 등 두 청춘의 만남은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며 시작부터 삐그덕거릴 것을 예고한다.
이에 은결은 어떤 연유로 1995년에 불시착하게 된 것이며, 고등학생인 이찬을 아빠라 부르는 은결의 행동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제작진은 "1995년에 떨어진 아들과 동갑내기가 된 아빠가 처음 만나 나누는 대화에서 과거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방인 은결이 마주하게 될 1995년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26일 저녁 8시50분 방송.